13월인 어느 해에(1978, In A Year Of 13 Moons / In einen Jahr mit 13 Monden)
1978년 여름 프랑크푸르트, 마인 강가에 한 사람이 심하게 맞고 있다. 동성 연애자 중 남자를 사칭한 여자인 엘비라이다. 떠나는 애인을 쫓아가다가 거리에서 비참하게 쓰러진 그녀를 한 창녀가 호텔로 데려다 준다. 그리고 엘비라는 자기의 삶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이전에 그녀는 에어뷘이라는 이름의 남자였고, 수녀원에서 자랐다. 나중에 에어뷘은 도축업 일을 하다가 주인의 딸과 결혼했고 딸까지 두었다. 그 후 투기업자 안톤 자이츠를 만나 사랑하게 된 에어뷘은 카사블랑카로 가서 성전환수술을 받는다. 엘비라가 되기 위해 에어뷘은 술집 종업원 생활과 매춘부 생활을 전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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