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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삼인삼색 2002 : 히로시마에서 온 편지(2002, A letter from Hirosima)


그냥 한번쯤은 볼만한 보통 정도 ★★★  joynwe 08.03.05



한국인 배우 김호정은 일본 감독 스와 노부히로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당신과 함께 히로시마에서 영화를 찍고 싶다는 그러니 히로시마로 와달라는 내용의 편지였다. 약간의 호기심과 기대를 가지고 히로시마에 도착한 김호정. 하지만 약속한 시간에 스와 노부히로 감독 대신 나온 교포 통역원은 몇 일만 더 기다리면서 혼자 히로시마를 돌아봐 달라는 감독으로부터의 전갈을 전한다. 일방적인 감독의 행동에 약간 당황한 김호정은 하지만 히로시마를 천천히 돌아보며 나름대로의 감상에 젖는다. 한편 김호정이 히로시마에 와 있는 동안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히로시마 원폭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던 스와 노부히로 감독은 김호정이 결국 참지 못하고 호텔 방을 나오던 순간 그녀 앞에 나타나 다시 한 번 자신과 일해 줄 것을 부탁한다.



(총 1명 참여)
joynwe
보통 정도     
2008-03-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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