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비라는 악마가 원하는 지옥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강지석을 처참하게 죽이고 10년 후를 기약한다. 레비라의 강력한 힘으로 일어난 '악마의 지진'은 서울의 강남지역을 완전 초토화시키고 이 사건은 세계의 수많은 지진학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10년 후. 무술을 연마하기에 여념이 없는 강혁에게 정체불명의 노인이 나타난다. 그는 자신을 강혁의 아버지인 강지석의 스승이라고 밝히고 강지석이 레비라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강지석의 뛰어난 연법을 시기한 레비라가 사악한 집단에 영혼을 팔아넘김으로써 얻은 어둠의 힘으로 도시 하나를 어둠으로 집어삼켰음을 알려주며 사흘 후 레비라가 나타나 세계가 위기에 처한다고 덧붙인다. 아버지 강지석의 못다한 뜻을 이뤄달라고 부탁하는 라비 사범. 이에 강혁은 그의 말을 거절한다. 그 후 레비라에게 테러를 당한 장군의 딸 유미가 강혁에게 찾아와 마계도시에 함께 가자고 한다. 또 다시 거절하는 강혁.
그러나 유미가 혼자 어둠의 도시로 향하자 그녀를 따라나선다. 험상궂은 패거리들에게 잡힌 유미를 구한 강혁은 레비라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압구정동의 노파를 찾아간다. 집없는 한 소년의 안내로 지하도시로 간 강혁과 유미는 기이하고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돌연변이들의 공격을 받고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다. 악마의 지옥으로부터 온 요괴들이 나타나 그들의 길을 막고 위협하지만 강혁의 연법으로 하나 둘씩 물리쳐간다.
결국 레비라의 소굴을 알아낸 강혁. 레비라와 싸우다 고전을 금치 못하지만 아버지의 아수라검으로 결국 레비라를 물리치고 세상은 다시 평화를 되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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