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분위기(1954, Air of Paris / L'Air de Paris)
빅토르는 파리에서 권투 도장을 운영하면서 챔피언을 육성하는 것이 꿈이다. 그의 아내 블랑시는 고향인 리비에라 해안으로 돌아갈 것을 꿈꾸며 남편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도록 돕는다. 그러던 어느날 미래의 챔피언 감인 앙드레를 만나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면서 그를 훈련시킨다. 앙드레는 기차역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 코린느네게 첫눈에 반한다. 권투 시합날, 앙드레는 멋지게 승리를 따내지만 코린느와 헤어져야 함을 알고 상심에 빠진다. 사랑과 복서의 길 사이에서 방황하던 앙드레는 사랑을 선택하고 함께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코린느는 원래 사귀던 돈 많은 남자와 사는 것이 가난한 권투선수와 사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는 친구의 충고를 받고 마음을 바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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