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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타이드(1994, Ebbtide)





제프는 함께 법률회사를 운영하던 동업자 찰리가 화학폐기물 투기 사건을 조사하던 중 변사체로 발견되자 그의 사건을 떠맡게 된다. 화학 폐기물로 바다가 오염되서 아들이 죽었다면서 화학약품 회사를 고소한 사건은 증거불충분으로 패소하지만 뭔가 음모가 있다고 느낀 제프는 단독으로 사건 조사에 나선다. 제프는 환경영향에 관한 공청회에 갔다가 폐기물 처리회사 소유주의 부인 엘렌을 우연히 만난 후 그녀의 매력에 끌려 만남을 갖는다. 엘렌 남편이 제프와 엘렌의 정사정면이 찍힌 사진을 가지고 제프를 협박하던중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제프는 엘렌 남편의 살해혐의를 받게 된다. 제프는 짐을 챙겨서 떠나는 엘렌의 뒤를 밟다가 죽은줄 알았던 엘렌 남편의 모습을 목격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엘렌의 남편, 해리의 동업자인 마이클이었으며, 엘렌과 공모해 해리를 죽인 후에 제프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해리의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이클이 제프에게 총을 쏘려는 순간 엘렌은 마이클을 쏘고, 그 총을 제프의 손에 넘겨준 채 유유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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