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거주 지역 소웨토에 사는 소녀 사라피나(레레티 쿠마로)는 넬슨 만델라를 존경하고, 또 한편으로는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여학생이다. 반(反) 백인 투쟁을 하는 남학생 크로커다일이 데이트를 신청해오지만 사라피나는 투쟁하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쓰라린 기억때문에 그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학생들의 존경을 받는 역사 선생님 메리 마솜부카(우피 골드버그)가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분노한 학생들이 교정으로 뛰쳐나온다. 많은 학생들이 군인들의 총격에 쓰러지는 가운데 크로커다일 마저 충에맞아 숨지자 사라피나는 충격을 받고, 동족을 배신한 흑인 경관 사벨라(몽게니 네마)를 화형시키는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 때문에 경찰서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고 나온 사라피나는 백인 하녀로 일하는 엄마를 찾아가 묵묵히 일하며 가정을 지켜온 엄마가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한다. 선생님도 경찰들 손에 죽고, 착하기만 했던 소녀 기타아도 밀고자가 되라는 강요에 저항하다 죽어간다. 사라피나는 만델라가 돌아오리라는 희망을 품고 친구들과 함께 학예회 연극을 공연하는 꿈을 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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