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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도난 소동(1968, The Gendarme Gets Married / Le Gendarme se marie)





경장으로 진급하여 쌩 트로페로 전근을 간 뤽도빅은 헤이해져있는 부하 직원들의 군기를 잡아 특공대처럼 훈련시켜 나체족들을 소탕하는 등 공로를 세워 제르베르 소장의 신임을 단단히 얻는다. 하지만 그는 그의 유일한 가족인 딸 니꼴의 청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들어주는 자상한 아빠이다. 니꼴은 같은 또래의 아이들에게 촌닭이라고 놀림을 받자 선창에 있는 멋진 요트가 자기네 요트이고 아버지는 백만장자라고 거짓말을 한다. 니꼴의 남자 친구 쟝은 그녀를 요트까지 바래다주고 그 앞에 주차해 놓은 무스탕 차를 몰고 나왔다가 구덩이에 바퀴가 빠져 그대로 두고 달아난다. 이에 뤽도빅은 온갖 고생을 해가며 차를 몰래 도로 갖다 놓지만, 도중에 동료 경찰의 추적을 받고는 딸의 얘기가 전해질까봐 기를 쓰고 도망간다. 뤽도빅은 딸의 친구네 집에서 열린 파티에 백만장자인척 하고 참석하러 가는 도중 무스탕의 뒤트렁크에서 나온 그림이 바로 도난 그림임을 발견하고 니꼴 친구들의 도움으로 범인을 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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