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이 13년 동안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자 그의 아들 평검추는 친구 백옥당과 함께 어사대인을 납치한다. 어사대인 납치에 성공한 평검추는 개봉부에 협상을 제의하는데 아버지인 평상과 어사대인을 교환하자는 것이다. 이들의 제의는 받아들여져 곧 평상은 감옥에서 풀리게 된다. 그러나 평상이 옥에서 출옥을 하게 되면 그동안의 한을 빌어 복수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봉화가 감옥으로 잠입을 한다. 평상을 제거하려 잠입한 봉화가 평상을 죽이려는 순간 전조가 나타나 이를 제지한다. 평상을 실패하려는 음모가 실패로 돌아가자 봉화는 평상의 아들 평검추를 제거하려 하지만 이 또한 무위로 돌아가고 만다. 이로 인해 평상 부자와 오서 전조 사이에는 미묘한 오해가 생기게 되고 이들의 충돌은 불가피해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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