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망있는 소설가 조르주 게렝. 그러나 그의 상상력은 이미 고갈돼버렸다. 집필 중인 원고를 완성시키지 못한 그는 아침마다 카페에 앉아 상상력을 짜내보지만 번번히 창작의 한계에 부딪힐 뿐이다. 아이디어를 짜내다가 절망하기를 반복하는 것이 요즘 그의 일과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주는 매력적인 여자, 데이지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자신을 매춘부라고 소개한 데이지와의 만남은 수 주 동안 지속되고, 조르주는 그녀가 풀어내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에서 영감을 자극받는다. 데이지의 도움으로 슬럼프에서 벗어난 조르주. 그는 어느덧 자신의 뮤즈가 된 데이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설의 집필에 들어가게 된다.
조르주는 ‘북 오브 센스(Book of Sences)’라는 이름으로 완성된 자신의 신작 출판을 기념하는 파티에서 데이지를 기다린다. 그러나 참석을 약속했던 데이지는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그녀가 사라지자, 데이지에 대한 감정이 사랑임을 확인한 조르주는 그녀의 행방을 찾지만, 그녀가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 상태라는 걸 깨닫는다. 데이지를 만나기 전처럼 다시 절망의 나락에 빠져들게 되는 조르주.
대체 데이지는 누굴까? 데이지란 이름의 매춘부, 소설가를 꿈꾸는 조르주…
(총 3명 참여)
codger
여주인공 매력있군
2012-09-19
20:32
kisemo
기대되요
2010-02-04
16:01
west414
프랑스는 이런류의 영화들이 많다. 예술의 본고장이란 타이틀을 안고 있기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암든...영화의 내용은 속이 좀 뻔히 보이는 스토리다. 하지만...계속 영화를 볼 수 밖에 없을것이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여성이 너무나도 매력적이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