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집 남자와의 결혼으로 신분상승을 꾀하는 아홍은 옥룡을 짝사랑하지만, 옥룡에게는 이미 백룡이라는 사모의 정을 나눈 여인이 있었다. 상사병에 걸린 아홍은 그의 집을 찾았다가 백룡과 함께 수영을 하고 있는 옥룡을 발견한다. 그녀는 둘 사이를 따지다가 물에 빠지고, 이를 본 백룡은 고소해한다. 창피를 당한 아홍은 옥룡을 어떻게든 차지하기 위해 제일 유명하다는 도사를 찾아간다. 사정 이야기를 들은 도사는 수하귀신 중 한 명을 옥룡의 몸으로 보내고, 옥룡은 백룡을 멀리하고 아홍에게로 간다. 백룡은 자신을 떠난 옥룡을 되찾기 위해 남미의 소부족을 다스리는 술사를 찾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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