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향해 쏴라(1969,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 서부를 누비는 은행강도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 인심과 말주변이 좋지만 한물간 총잡이 부치 캐시디. 말주변은 보잘것 없지만 총솜씨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는 선댄스 키드. 은행만 골라 털고 웬만하면 사람을 해치지 않는 그들은 낙천적이며 낭만적인 총잡이들.
미국에서의 벌이가 신통치 않고 경찰의 추적이 심해지면서 그들은 선댄스의 애인 에타와 함께 볼리비아로 떠난다. 하지만 형편없이 가난한 볼리비아를 보고 그들은 다시 은행털이로 돌아가는데, 와이오밍주의 보안관이 그들을 쫓아 볼리비아로 왔다는 소식을 듣고 합법적인 직업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그들은 산적들과의 싸움에 말려들고 끝내 손을 씻지 못한채 막다른 골목에 몰리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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