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를 캐는 일휴대사(우마 분)와 악귀를 쫓는 사목도사(진우 분)는 이웃에 살면서 항상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한다. 사목도사의 제자 가락(전가락 분)은 늘 사부에게서 구박을 받다가 일휴대사가 데려온 여제자 청청의 미모에 반한다. 어느 날 일휴도사의 사제 천학도사가 왕족의 시신을 운반하다가 폭풍우를 만나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한다. 강시로 변한 왕야는 호송 인원들을 모두 해치고, 천학도사도 강시로 변할 것이 두려워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에 앙숙이었던 일휴대사와 사목도사는 강시를 처치하기 위해 서로 힘을 찹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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