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재벌의 아들이자 청년 실업가인 안천재는 미모의 여성들을 유혹하는 일로 도락을 삼아 온다. 그래서 그는 오늘은 회사 수위로, 내일은 공사장의 인부로, 또 다음날은 멋쟁이 신사 등으로 신분을 위장한다.이에 안천재에게 희생 당한 숙이 홍신소를 차리고 그의 뒷조사를 해서 망신을 시키려고 시도하지만 오히려 직원들이 다 하나같이 그에게 매수 당하고 말아 버린다. 그러나 숙은 그에 대한 복수를 단념하지 않는다. 그러자 마침내는 안천재 스스로가 그동안에 무질서했던 자신의 처신을 바로 잡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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