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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는 새 것을 좋아한다(1963)





결혼한 지 3년이 되가는 그들 부부는 권태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마침 프랑스에서 처제가 돌아오는데 처제를 본 그는 한눈에 혹한다. 그러자 아내는 동생의 옷을 바꾸어 입고 자기가 처제 행세를 한다. 그런 줄을 모르는 그는 아내를 처제로 오인하고 좋아하게 되는데, 그는 안경만 벗으면 한치 앞도 못보는 근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그들 부부는 권태기를 극복하고 다시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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