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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여 잘있거라(1965)





하루품을 팔아가며 살아가는 그의 가정은 매우 궁핍하였다. 결국 가난에 쪼들린 아내는 마침내 남편과 자식을 두고는 집을 나가버린다. 그는 어린 두 자식들을 데리고 전전하던 중 막내가 병들어 죽는다. 절망에 빠진 그는 나머지 두 자식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 계획한다. 먼저 딸을 보내고 아들을 보내려했지만 아들은 죽기 싫다고 몸부림친다. 차마 그는 아들을 죽이지 못하고 경찰에 자수한다. 그 소식을 전해 듣고 한 온정의 변호사가 나타나 무료변론은 물론 그의 아들까지 맡아줄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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