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산적들이 서식하면서 양반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원수를 찾아 방랑하던 한 젊은 무사와 처녀 무사가 마침 그 고을에 들린다. 그들은 양반을 도와 산적의 무리들과 대결해 싸우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무술 솜씨가 뛰어난 한 도사가 나타나서 그들을 돕고 사라지곤 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그들은 산적의 무리들을 일소하였다. 그후 그들은 그동안에 그를 도와온 이가 젊은 무사의 형이었다는 사실과 죽은 산적 두목이 바로 처녀 무사가 찾아 헤매던 원수임을 알고는 다시 서로가 각기 저 갈 대로 흩어져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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