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욕에 눈이 먼 부하직원의 간계에 빠져 직장을 잃은 그는 삼남매를 거느리고 피눈물 나는 고생 속에 살아간다. 그러는 동안에도 밀수범으로 전락한 부하직원의 유혹의 손길이 그칠 사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유혹들을 애써 외면하고 진실하게 살아간다. 비록 그늘 속에 살아가는 삼남매였지만 그들도 그와 같은 아버지를 이해하고 존경했다. 마침내 부하직원을 포함한 밀수배 일당이 일망타진되고 그는 회사로부터 고의의 과실이 아니었음이 인정되어 다시 복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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