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섬 욕지도에서 명길이라는 어린 소년이 파상풍에 걸려 사경을 헤맨다는 소식을 들은 항공사에서는 욕지도행 비행기를 전세낸 최원준이라는 사내와 함께 신문기자 경자를 대동시켜 혈청을 운반한다. 비행기 조종사는 이강일이라는 청년이었는데 실장인 최원준이 모회사 사장을 살해하고 국외도주를 할 생각으로 권총을 든 채 항로를 변경하라고 요구한다. 격투끝에 원준은 최후르 맞고 강일은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경자에게 비행기 착륙방법을 가르쳐 욕지도에 착륙한다. 전달된 혈청으로 인해 죽어가던 소년이 건강을 되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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