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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셋이요(1972)





어머니 없이 기른 김풍걸의 세 딸중 큰딸은 제약회사사장과 둘째딸은 불란서 유학을 마친 사람과 결혼하지만 막내는 왈가닥으로 다루기 힘든 처녀로 성장한다. 하지만 막내역시 영재라는 순경을 만나 한강얼음판에서 혼줄이 난 뒤 영재와 결혼한다. 큰딸의 남편이 파산에 이르게 되자 이들은 길거리의 약장수부터 다시 시작하고 김풍걸은 딸들의 성화에 재혼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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