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소년 소녀의 성숙한 과정을 그린 작품. 꿈을 향해 달리다가 대학 불합격이라는 장애물에 걸려 넘어진 젊은이들, 자칫하면 자신의 일생을 망칠런지도 모른다. 따뜻한 눈길이 그들에겐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이다. 예원과 영수는 똑같은 고교 3년생. 그들에게는 기필코 넘어서야 할 관문이 있었다. 대학입시 바로 그것이었다. 둘은 나란히 대학에 가서 그들의 젊은 꿈을 키우자고 약속하고 공부에 전념한다. 봄이 왔다. 예원은 무난히 목적했던 일류대학에 합격해 대학생이 되었지만 영수는 떨어지고 말았다. 어느날 우연히 알게 된 덕진과 예원의 사이가 가까워진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영수는 심한 자학에 빠져 집을 뛰쳐 나오는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