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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십대장문(1978)





고려말 나라가 어지러운때 국보급의 보물만 모으는 간신 김영달이 있었다. 백율사 대웅전에는 금동 칠보 투각 향로가 있었는데 김영달은 그것을 탐내었고, 혜암거사는 그것을 덕화암으로 옮겨 버린다. 때마침 소림사로 도 닦으러 갔던 열명의 장문이 돌아오며 이들은 습격을 받아 2명이 사망한다. 이때 무룡이란 젊은이와 달래라는 낭자가 나타나 혜암거사의 가르침을 받고 십대장문에 등용된다. 혜암거사의 명으로 그 향료를 백율사로 옮기는 도중 김영달이 심복을 데리고 길목에 나타나 십대장문과 맞선다. 결국 무룡, 달래, 광섭 세명과 저쪽은 김영달만 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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