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제17회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신영일) 수상.
서울의 강변도로에서 강유진의 변시체가 발견된다. 장동수 형사주임의 집요한 추적이 시작된다. 장유진은 제일교포였으며 이전에는 영화엑스트라로 주로 죽는 역할을 담당하여 그의 별명이 매일 죽는 남자였다는 것이다. 그는 영화계 밑바닥에서 온갖 수모와 고난의 여정속에서 사랑하던 여자로부터 배신당한후 일본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유진은 소박한 끔을 안고 귀국했으나 주위의 여성들이 그를 가만두지 않았으며 정성민이라는 사깃꾼의 협박에 의해 본의 아니게 돈많은 제일교포가 돼야 했던 것이다. 유진은 타인에 의해 조종되는 삶에 회의를 느꼈고 마침내 정신적 지주라고 믿고있던 스승마저 금력앞에 무릎을 끓자 생애의 애착을 잃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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