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종상 우수반공영화상 수상.
30년만에 고향을 찾은 조총련계 재일동포 모국 방문단이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아버지의 유해를 안고 온 선영을 비롯해 일제 때 강제징용되었던 윤구와 조총련으로부터 비밀지령을 받고 온 그의 아내 등, 이들 외에도 30년만에 고국을 찾은 이들의 가슴엔 기쁨의 뜨거운 피가 솟아나기 시작한다. 특히 아버지의 유언 때문에 고국을 찾은 선영은 북송선을 자원하려 한 자신의 잘못을 후회한다. 조국의 참모습을 보고 공항을 떠나려 할 즈음, 조총련계의 방해로 고국을 찾지 못하던 이 창호는 무사히 그의 어머니와 상봉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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