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종상 작품상 수상. 대학시절 우수한 학생으로 조건이 좋은 대기업으로 진출할 수도 있었으나 경찰관 생활을 택하는 최문오 순경이 있다. 그는 애인의 간청도 물리치고 오직 근무에만 충실한다. 경찰관을 경시하는 사회편견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최문오 순경에게 정년퇴직을 앞둔 엄소장은 경찰관의 긍지속에 살 수 있도록 정신적인 반려자 직분을 다한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순경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자부심으로 근무한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격무를 치루던 중 최순경은 흉악한 강력범에 의해 중태에 빠지고 중태속에서 애인의 이름을 부르자 엄소장은 결혼을 앞둔 영주를 최순경에게 오게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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