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과 중국인 항일투사들은 친일파 매국노인 왕룡을 제거하려고 고심한다. 그러던중 오가창사부가 직접 왕룡을 암살하기 위해 왕룡이 거처하는 별장으로 잠입했다가 죽음을 당한다. 오사부의 죽음을 비통하게 생각한 조선청년인 이준구는 오사부의 딸 수란에게 알린다. 일본군은 고도의 침략작전의 하나로 중국경제를 혼란시키기 위해 위조지폐를 찍고, 그것을 왕룡은 시중에다 뿌릴 준비를 한다. 정보를 입수한 이준구는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할 것을 결심한다. 이준구 일행은 일본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이준구만이 구사일생한다. 한편 동판을 찾으러 들어간 구국단에게 친일파 요가룡이 협조한다. 사실 왕룡은 중국 항일운동 단체의 고급직원으로 왕룡의 도움으로 동판을 무사히 탈취하나 사실을 모르는 수란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왕룡을 단검으로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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