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경성에서 연속 미녀 실종사건이 터진다. 의학도 영식은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요시무라 박사의 조수로 일하게 된다. 영식은 지하실에서 얼굴없는 여자들을 발견하고 요시무라의 범죄를 알고 탈출하려다 실패하여 요시무라에게 복종하게 된다. 요시무라는 일본재벌의 딸 렌꼬가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자 얼굴을 복원시키기 위해 한국여성의 얼굴울 벗겨 이식수술을 시도하고 있었다. 간호원 미찌꼬도 수술된 얼굴로 영식을 사랑하게 된다. 비오는 날 흉한 몰골의 여인이 나타나므로 요시무라와 아내 도모가 기절초풍한다. 요시무라는 거부 최진사의 딸과 정략결혼한 다음 간호원 도모와 결탁하여 최진사를 죽이고 정애는 소량의 극약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 어렵게 살아난 정애는 이 사실에 복수를 가해 영식과 미찌꼬의 도움으로 요시무라를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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