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제품 공장에 다니는 선희는 어느 집 옥상의 간이 셋방에 이사를 가게 된다. 셋방에 도착하니 중공업에 다니는 상철이라는 사람이 먼저 짐을 풀고 있다. 실랑이를 벌이다 1주일 여유를 선희에게 주고는 셋방을 쓰게 한다. 1주일 후에도 방을 구하지 못하자 정을 느낀 둘은 함께 산다. 또순이 같은 친구들과 함께 둘은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은 선희의 고향 부모를 찾아가나 상철이 고아라는 이유로 승낙을 얻지 못한다. 상철이 불량배 덕칠과 어울리고 한탕주의를 꿈꾸자 선희는 동거를 하자며 전세방을 계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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