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자를 부인으로 둔 강사장은 홍콩에서 아파트를 지어 입주자에게 분양하려고 공기 단축을 주장한다. 건축기사 김정풍은 부실공사를 반대하는데 공사장에서 뱀떼가 나온다. 모든 사람들이 불길한 징조로 여기고 꺼려하자 강사장은 강압적으로 공사를 진행시켜 중장비를 동원하여 뱀들을 죽인다. 그러나 공사장 인부가 뱀에 물려 죽음을 당하게 되자, 강사장은 모른척하고 부인은 부처님께 기도를 드린다. 드디어 아파트가 완공되어 입주자에게 분양되고 강사장은 축하파티를 연다. 파티가 절정으로 무르익어갈 때 뱀떼들의 슴격을 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강사장도 정부 숙미와 함께 목수을 잃는다. 정풍은 강사장의 딸 수매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지난날의 악몽에서 그녀를 구해내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위해 구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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