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해 자주 여행을 떠나는 여류사진작가 유리는 여행에서 돌아오던 중 우연히 민우라는 청년에게 교통사고를 낸다. 죄의식 속에서 민우를 만나던 유리는 그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민우는 자해공갈범으로, 두목인 독고에게 유리를 위협, 돈을 받아내라는 지시를 받는다. 이에 고민하던 민우는 유리에게 이 사실을 고백하자 민우의 진실을 발견한 유리는 그와의 도망을 결심하고 민우의 고향으로 향하던 중 선물을 사던 민우는 지나가는 트럭에 치어 숨지고 이 사실을 모르는 유리는 민우를 기다리며 갈매기의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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