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청국의 국경지대에 조선인 화전민들이 생활하고 있었고 그중 장의진 일가는 청국인 마천산 일당에게 습격을 받고 모두 살해되어 공동묘지에 버려진다. 소화성 장의사 서장의의 구원을 받아 장의진은 생환하게 되고 활신술을 터득하게 된다. 의진은 자신에게 괴력이 주어지자 비명에 간 일가들의 복수를 꾀하나 서장의의 부탁으로 생업에 충실한다. 그러나 소화성에 마천산 일당이 출현한다. 조선인들이 모국의 정세가 위태롭자 밀사에게 금고 돈을 보내기로 한다. 이를 눈치챈 마천산일당은 그 금과 돈을 가로챈다. 이에 서장의와 의진은 마천산 일당과 대결하게 되고 마천산 일당은 서장의와 의진에게 굴복하고 소화성 밖으로 쫓겨난다. 소화성엔 다시 평화가 오고, 장의진은 조국 조선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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