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기 사건과 랭군 테러 폭파사건 이후 국제적으로 고립된 북괴는 다대포 침투작전을 계획한다. 공작원 전충남과 이상규는 처참한 훈련의 기억들을 더듬으면서 혁명 투사로서의 임무수행을 다짐하며 마침내 다대포 해안에 침투한다.그러나 경계망이 철통같은 아군 초병들에게 생포되고, 자폭을 시도하나 실패한 그들은 귀순 용사들의 안내로 서울을 접하게 된다.어리둥절한 가운데 아이들의 자유스러움과 노인의 평온함 모습에서 자유와 평화의 진정함을 깨달은 전충남과 이상규는 새 인생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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