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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녀(1987)


스캔들에 시달리던 임지연의 과감한 에로연기..로 기억한다. ★☆  pontain 07.03.15



상업 사진작가 김현준의 아내 정인하는 남편의 무관심에 반발하여 황창우라는 젊은이와 밀회를 나눈다. 그러나 남편의 관심을 얻어내지 못하자 인하는 죄책감과 자기혐오로 남편에게 지금까지의 부정을 고백하고, 헤어질 것을 요구한다. 비로소 잘못을 뉘우친 현준이 다시 아내를 찾아가지만 헤어졌다던 황창우와 함께 있는 아내를 목격한다. 현준은 오해인줄 모른채 극심한 좌절감에 빠진다. 새로운 삶을 다짐하던 황창우가 살해되자 남편은 인하를 용서하고, 다시 예전의 가정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하지만 인하는 자신을 혐오하며 남편 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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