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수라는 미국으로 입양되어 성장한다. 그러나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잊지 못해서 그녀는 비장한 각오로 한국에 들어온다. 수라는 부사장이던 최달근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사장이 된 제일전자에 신분을 감추고 잠입한다. 수라는 아름다운 얼굴과 풍만한 육체로 최달근을 유혹하여 30억의 부도를 안겨주고 자살하게 만든다. 이어 수라는 스탠드바를 운영하는 옛날의 과장과 전무에게도 육탄공세를 펴서 친구관계인 두 사람이 목숨을 건 결투를 하게 만든다. 갑자기 수라를 두고 연적으로 변한 두 사람은 결투를 벌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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