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실연의 아픔으로 거리를 방황하던 애란은 도혁의 후배들에게 가위를 이용한 성폭행을 당하고 정신질환을 심하게 앓는다.어느날 술에 만취해 자신의 집으로 잘 못들어와 자신을 범한 도혁이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애란은 그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고 도혁을 협박해 이중생활을 하게 한다. 그러던 중 도혁의 부인 수희가 그 사실을 알게되고, 남편의 외도에 충격에 빠진 부인은 실의에 빠져 밤거리를 헤매던 중 치한들에게 성폭행을 당해 정신 착란을 일으키고 이런 아내의 모습에 격분한 도혁은 애란을 찾아가 가위로 그녀를 죽인 후 자신 또한 가위로 자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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