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길, 이지자, 조기자는 F.D. 수첩이라는 르포 프로그램의 진행자 및 취재기자이다. 프로그램은 윤리의 기반이 흔들리고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하고, 성이 상품화 되는 이 시대의 어두운 곳을 취재하고 보여주면서, 왜곡되고, 그릇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경종을 울린다. 그들은 먼저 10대 여고생과 여대생들이 벌이는 원조교제의 실상을 취재와 재연을 통해 고발하고, 이어지는 길거리 매춘에서는 그 실태를 보도하면서 I.M.F.를 맞아 소외받고 있는 인간 군상들의 실태를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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