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상경한 로드매니져인 현수와 지혁, 그리고 사장에게 빚을 진 전속 나레이터 모델인 이지, 민주, 지애가 이형기획에 소속되어 있다. 인형기획의 사장인 지연은 이벤트 파견보다는 나레이터 모델의 몸을 팔게 하는 것을 더 권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지와 현수가 사귀는 것을 보고, 이지에게 가혹 행위를 한다. 이지의 몸 위에 립스틱으로 낙서를 하는 사장 지연, 세 사람은 누구에게도 말을 못하고 기회를 엿보다가 지혁과 만주마저도 사장에게 들켜 화장실에서 물벼락을 맞고 밤을 지샌다. 인형취급을 하는 사장의 손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하는 다섯사람은 그날 밤 사장의 이중장부를 훔치러 사무실에 잠입하지만 자애의 배신으로 미리 기다리고 있던 깡패들에게 당하고 갇힌다. 깡패의 감시하에 잠들어 있던 만주가 감시가 소홀해지는 것을 틈타 사무실에서 탈출을 하고, 다음날 사장은 경찰의 손에 잡혀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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