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배미화(주민희)는 무술 합계 30단인 전문가이다. 게다가 섹시한 미모를 자랑하는 글래머 경호원이다. 어느날 그녀는 아내 순자(윤미)의 살해 위협에서 자신을 보호해달라는 박창수(김국현)으로부터 신변보호 의뢰를 받는다. 그런데 그 남자는 형편없는 사내였고, 경호 임무에 들어간 미화에게까지 유혹의 손길을 보내는 인물이다. 직업의 환멸을 느낀 그녀는 그 생활을 그만둔다. 그런데 복수심에 불타는 아내 순자는 미화에게 남편에 대한 살인을 의뢰한다. 안 그래도 마땅찮게 생각하던 미화는 또 한사람의 전문가와 함께 창수의 남근을 절단하고. 이 일로 상당한 돈을 받은 미화는 자신의 사무실에 돈을 두었다가 강탈당한다. 그 범인이 악명높은 연쇄살인범으로 미화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다. 한편, 음모를 주도했던 아내 순자는 입을 막기 위해 미화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정부(이원하)를 시킨다. 문제는 그 정부가 미화를 은근히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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