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1989, Zamri, Umri, Voskresni!)
| 1947년 극동의 탄광도시 스촨. 열두살 소년 발레르카는 일본군 포로들의 강제노동 막사에 엄마와 단둘이 산다. 엄마는 살기 위해 매춘을 하고, 어린 발레르카는 썰매를 사기 위해 돈을 모은다. 그러나 힘겹게 산 썰매를 누군가가 훔쳐가자, 발레르카는 여자친구 갈리아의 도움으로 겐카의 집에서 썰매를 훔친다.
얼마 후 발레르카는 학교 화장실에 이스트를 뿌린게 들켜 퇴학당한다. 자신을 구타한 겐카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철도 선로를 바꾸는 장난을 친 발레르카. 뜻밖에 열차 전복사고가 일어나자 할머니댁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발레르카는 갱단을 따라 일본 보석상을 턴다. 발레르카를 걱정해 힘겹게 그곳을 찾아온 갈리아를 만난 발레르카는 집으로 돌아가지만, 갱단이 아이들의 뒤를 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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