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마담은 최근 근처 큰 회사들이 사옥을 이전해 룸살롱에 손님이 없자 잠시 문을 닫기로 한다. 호스테스인 연지와 미라, 정희는 집에서 쉬며 예전의 고객들과의 특이했던 성관계들을 떠올리며 돈을 많이 벌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가게일로 우울해하던 성마담은 어느날 같은 대학 심리학과 출신의 선후배 사이로 평소 절친하게 지냈던 이선배의 방문을 받는데 그는 자신이 준비하고 있는 논문인 현대 남성의 성 컴플렉스의 내용을 소개한다. 그에 자극받은 성마담은 룸살롱을 섹스 클리닉이라는 숍으로 바꿔 연지, 미라, 정희에게 남성들의 공통적인 성 컴플렉스의 유형들을 지정해주며 그에 대한 대리충족 역할을 연기하도록 가르친다. 야한 속옥 차림에 정신과 의사처럼 흰 가운을 걸친 성마담은 남자들로부터 성상담을 받기 시작하고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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