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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단지(1996)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어느날 밤, 하회탈을 쓴 괴한이 과부댁의 침소에 무단침입한다. 처음에는 당황하던 과부댁은 괴한과 여태 맛보지 못한 운우지정을 나누지만, 괴한은 일을 다 보고는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날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하룻밤에 정을느낀 과부댁은 낭군님을 감별할 수 있는 큰 꿀단지를 가슴에 품고 봇짐을 지고 조선 팔도를 유람한다. 희망을 버리지 않고 꿀단지로 남자들을 감별하며 서방님을 찾는데 사실 그녀 역시 옹녀와도 같아서 가는 곳마다 남정네들을 초토화시킨다. 이 때문에 마을 아낙네들과 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때, 어떤 남정네가 나타나 그녀를 도와준다. 그가 바로 낭군님이었고 둘은 다시 운우지정을 나누는데 마치 지진이라도 난 듯 천지가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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