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의 3:10(1957, 3:10 To Yuma)
승객들과 함께 마차를 타고 가다가 웨이드(글렌 포드) 일당을 만나 금을 빼앗기고 마부가 살해당하는 사고를 당한 버터필드(로버트 엠하드트). 아들 매튜(배리 커티스), 마크(제리 하틀레벤)와 함께 소몰이를 나섰던 댄(밴 헤플린)은 멀리서 이 광경을 목격하지만 돕지 않고 바라보기만 한다. 3년째 가뭄이 들어 남아있던 소들의 생명마저 위태로운 상태에서 댄은 마을로 돈을 구하러 떠난다. 한편 웨이드 일당은 마을 보안관에게 체포를 당한다. 보안관은 웨이드를 유마행 3시 10분 기차에 태우기로 결정하고 두 무리로 나누어 웨이드 일행을 유인하기로 한다. 댄은 2백달러를 주겠다는 버터필드의 말에 웨이드의 후송을 맡지만, 풀어주면 7천 달러를 주겠다는 웨이드의 말에 망설인다. 웨이드의 부하들은 웨이드의 거처를 파악하고 호텔로 몰려온다. 버터필드, 알렉스(헨리 존스), 그리고 댄은 이들 일행에 맞서보지만 수적인 열세에 몰리고 이 과정에서 알렉스는 비참한 최후를 맡는다. 3시 10분, 유마행 기차가 들어오고 댄과 웨이드는 기차역으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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