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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남기면서.. ehgmlrj 08.01.25
별로.... ☆  monica1383 10.02.09
포스터와 팬시류만 아름다웠다 ★★☆  cgv2400 09.12.31
평범하게 재미엄써 ★☆  mooncos 09.08.04



그들도 처음엔 서툴게 시작했다.

잘하는 거라곤 달리기밖에 없지만 속깊고 순수한 남자 명수.
한국최고의 마라톤 선수로 국제대회의 수상경력이 화려한 선수이다. 그러나 얼마전 출전했던 아시안게임에서 갑자기 중도탈락하고 만다. 감기에 걸렸다는 이유였지만 자신은 잘 안다. 더 이상 완주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LA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 경기에 한국 대표 선수로 뽑혀 오지만 깊은 회의에 빠진 명수는 갈등 끝에 선수단을 떠나 먼 친척 육촌형인 브레드의 집을 찾아간다.

어색한 만남... 그리고 설레임

그곳에서 만나게 된 제니.
TV를 보고 식사를 하는 동안도 눈길 한번 제대로 주지 않고 말 수도 적은 제니. 한국 가요를 좋아하고 가끔 가로등 앞에서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는 제니를 보며 명수는 점점 이상한 감정을 느낀다. 제니는 열살 때 미국으로 입양 되었고 한국과 엄마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을 갖고 있다. 명수의 눈에 비친 제니는 타인에 대한 사랑의 능력을 상실한 사람처럼 보였다. 아무런 희망도 꿈도 없이 한국에 대한 짝사랑만이 유일한 삶의 이유인 것같은... 외로워하는 제니에게 조금씩 다가서려는 명수의 애틋함을 느낀 제니도 서서히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랑은 또 다른 희망이 되어 돌아온다.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기 시작하는 명수와 제니.
그러던 어느날 브레드가 출장을 떠나고 명수는 잠시 모텔로 거처를 옮긴다. 헤어져있는 동안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전화를 건 명수와 제니는 그떄서야 서로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확인한다. 둘에게 사랑은 갇혀있던 자신에게 벗어나 또 다른 희망으로 다가온다. 제니는 경기에 참가하도록 명수를 설득하고, 그의 파트너가 되어 엔젤힐을 넘기위한 훈련을 시작하는데...



(총 10명 참여)
apfl529
지금부터 시작된다!     
2010-09-04 00:57
cgv2400
이 둘도 은근 잘 어울리는듯     
2009-12-31 14:31
mooncos
평범하게 재미엄써     
2009-08-04 22:59
ehgmlrj
밋밋했지만.. 두커플 은근히 어울렸던..
비트에 이어서 말이다~!!     
2008-01-25 08:26
codger
밋밋한 로메스     
2008-01-07 16:50
fatimayes
에고...     
2007-04-23 17:16
nansean
저 두배우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광인 내가 모를정도면....

엄청난 영화다     
2006-10-06 13:50
js7keien
송지나 각본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2006-08-30 18:52
ssang2z
이상하게 난 이 영화가 좋다. 어딜봐도 뭔가 부족하고 허전한 멜로임이 틀림없는데, 그냥 그렇게 잘 어울리는 두 커플이 좋고 뭔가 부족하기만한 것이 좋고 허전해 보이는 이 영화가 좋은가보다     
2005-02-14 21:56
imgold
비트에 이은 정우성과 고소영의 러브스토리. 하지만 비트를 잊게 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2005-02-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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