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포드 와이브즈(1975, The Stepford Wives)
스텝포드 마을에 이사온 조안나와 월터 에버하트 부부. 가정주부일이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지적이고 사진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 조안나는 집안일 외에 좀 더 발전적인 일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다른 남자들처럼 아내가 집에만 있기를 바라는 평범한 남편인 월터는 아내와 의견 충돌이 일어나자 스텝포드 마을에 있는 'Men's Club'에 가입한다. 한 편 조안나는 스텝포드 마을의 부인들이 하나같이 꽃무늬로 장식된 홈드레스를 입고 지나치게 많은 양의 집안일을 하는 것이 내심 마음에 걸린다. 그녀의 친구인 바비는 아마도 마을의 식수에 뭔가 문제가 있는거라고 얘기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조안나는 마을의 모든 부인들이 로봇으로 대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들(로봇들)은 남자들에게 복종하는 섹스로봇이었던 것이다. 자신도 언젠가 로봇으로 바뀔지 모른다는 위협을 느낀 조안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스텝포드 마을을 벗어나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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