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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닝(1967, Banning)





한 때 잘 나가던 프로 골퍼 마이크 배닝(로버트 와그너)은 나이 38세의 전직 프로 골퍼. 그는 과거 숙적인 프로 골퍼 조나단 라이너스(가이 스톡웰)에 의해 부정 시합을 했다는 누명을 쓰고 5년 동안 공식적인 시합도 갖지 못하고 프로 골퍼로서의 자격까지 박탈당해 빚까지 지는 신세가 되자 라이너스를 찾아와 고급 컨트리클럽의 보조 자리를 부탁한다. 라이너스는 컨트리클럽의 부유층의 딸 신시아(수잔 클라크)와 결혼해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으나 찾아 온 배닝에 대해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
한편 이 클럽의 상류층 여성회원 가운데는 남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 꽤 있어 새로 들어 온 잘 생긴 배닝에게 대담하게 접근하며 노골적으로 유혹해 오지만 배닝은 과거 스캔들로 받은 고통을 생각하며 처신에 신경을 쓴다. 그러다가 클럽에서 회원들을 관리하고 있는 캐롤(엔자넷 커머)이라고 하는 여성과 알게 된다. 그녀는 미망인으로 딸을 키우기 위해 일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라이너스의 애인이기도 하지만 배닝과 사랑하기 시작하자 라이너스와의 관계를 청산한다. 배닝은 빚 독촉에 시달리다 캘커타라고 하는 내기 골프를 해야 되는 처지가 되는데 라이너스의 장인인 팰리스터의 조카와 한 팀이 되고 라이너스는 팰리스터와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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