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종말(1973, Pat Garrett And Billy The Kid)
불과 16살의 나이에 대담한 결투로 서부의 전설적인 무법자가 된 빌리 더 키드(크리스 크리스토퍼슨)는 그를 이해하는 친구 팻 가렛(제임스 코번)의 충고를 웃으며 무시한다. 팻 가렛은 그에게 멕시코로 어서 도망가라고 권했던 것. 그러나 빌리 더 키드는 뉴 멕시코 부근의 감옥에 갇히지만, 극적으로 탈옥한 후,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한다. 그리고 그의 주변에는 링컨주에 사는 총잡이 엘리아스(밥 딜런) 등이 합류한다. 지역 행정 관리와 마을 유지들은 위협적인 빌리 더 키드의 제거를 원하고, 팻 가렛은 그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여전히 배짱을 부리는 빌리 더 키드는 신출귀몰하는 활약을 하지만, 이미 죽음을 예감한 듯하다. 결국 절친한 친구 팻 가렛에게 죽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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