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당히 영화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보았던 영화를 다시보기도하고 무대인사나 GV같은 일정을 갈 수 있으면 시간내어 참여할려고 합니다.그리고 좋아하는 감독님이나 배우들 싸인 모으기도 하죠!!!
어제도 최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연애의 온도 무대인사를 갔었습니다. 영화 참 재미났습니다. 색다른 연출에 공감이가는 내용 중간 중간 빵터지는 코믹요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았죠!!! 그런데 참 무대인사는 별로였습니다. 사실 무대인사가 여러일정을 돌아야하기 때문에 빨리 끝나는 것도 이해 합니다. 하지만 관객들은 영화도 영화지만 그들을 보기위해 시간을 소비했는 고객인데 넘 성의가 없더군요! 후드를 뒤집어 쓰고 온 주연배우나 앵무새처럼 인사말만하고 무표정한 얼굴로있는 배우들에 그동안 좋게 보았던 이미지들이 한순간 무너지더군요 !!! 거기다 홍보팀은 뭔 배짱인지 준비한것들은 하나도 없고 어떻하면 시간 단축시킬까만 생각하니 참 그러했습니다.!!!
나름 저도 많은 배우들과 무대인사를 겪어보았습니다. 사실 정말 스타인데 소탈하고 팬과 소통하려는 배우들도 정말많습니다. 얼마전 만났던 황정민배우는 화장실앞에서 정말 실례가 되어 망설였지만 본인이 경호원들 제지를 말리고 dvd와 블루레이에 싸인을 해주기도했습니다. 또 작년 부산 영화제에서 만난 곽도원배우는 함께 웃고 사진도 찍고 그러기도했죠!!!
올초 최초로 지방을 방한한 탐크루즈를 보러 갔었습니다. 정말 그의 별명답게 친절하더군요!!! 근 30이터 거리를 들어오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하나 하나 싸인해주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요 !!!삼자어 행사일정이 끝나고 나와서 기다리는 팬들에게 까지 싸인을 해주었다고 하더라고요 !!!!
이런점은 참 우리나라 배우들이 좀 본받았으면 합니다. 팬이 있기에 스타도 있는거고 자신의 작품을 찾아주는 관객들이 있기에 영화배우들이 있는 걸 가끔 몇 몇배우들은 잘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정이 빡세면 그냥 차라리 줄여주는게 나아요 ~ 관객과 소통도 없는 홍보가 뭔 홍보인가요!!!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최소한 관객과 직접만나는 그순간 만큼은 진심으로 소통해주었으면 아니 소통하는 척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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