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흥행의 성공할 꺼 처럼 좋은 이야기만 쏟아내는 CJ의 영화
알투비가 결국에 흥행에 실패 했습니다.
전 이영화를 볼 때 어이없는 편집 기술에 또 한번 울상을 짓게 했는데요.
좋은 배우들 다 모아놓고 돈 많이 쓰고 한 대한민국의 영화
▶어설픈 드라마에 특별할 것 없는 CG가 문제
'R2B'가 흥행에 실패한 이유는 먼저 '이야기의 부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천재적인 비행실력을 가진 천방지축 조종사가 북한의 도발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천재 조종사 태훈 역의 비가 정비대대 에이스 신세경과 만나 사랑을 나누고 라이벌 유준상과 대치하는 에피소드 등이 등장한다. 하지만, 문제는 여러 작품을 통해 수도 없이 봐왔던 뻔한 설정에 '클리셰'들을 남발하고 있다는 것. 심지어 기본적인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대표적인 항공액션영화 '탑건'(1986)에서 차용하고 있어 진부함을 준다.
뻔한 스토리도 완결성은 떨어진다. 비와 신세경의 멜로라인은 중반 이후 뜬금없이 끊어져버린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북한군의 도발은 '영화적 과장'이 심하다. 양국이 각각 전투기를 보내 수도와 주요시설을 파괴하는 '대형사고'를 쳤는데도 현실성을 배제한채 '동화적'인 결말만 보여줘 의아함을 자아낸다. 각 에피소드가 따로 놀면서 조화를 이루지 못한게 문제다.
배우들의 열연도 묻혀버렸다. 배우들은 시놉시스상에 기록된 '캐릭터 설명'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연기를 보여준다. 충무로 관계자들은 잠재력 있는 배우들을 모아두고도 좋은 연기를 끌어내지 못한 이유로 "연출자 김동원 감독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감독이 캐릭터와 스토리의 완성도보다 항공액션신에만 신경을 기울여 '큰 틀'을 완성시키지 못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김동원 감독은 런닝타임을 염두에 두지 않은채 일단 촬영을 마친후 편집과정에서 일일이 에피소드를 걷어내는 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촬영된 비와 신세경의 키스신이 날아갔고, 이종석과 정석원의 에피소드는 '통편집'됐다.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진 항공액션도 특별해보이진 않았다. 서울상공을 배경으로 펼쳐진 전투기 액션이 처음이라 화제가 됐지만 이미 수많은 '명품CG'에 익숙해진 관객 앞에 내놓을 정도로 경쟁력을 갖춘건 아니라는 분석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CG 작업에만 몰두하다가 실패한 '내츄럴시티' '원터풀데이' 등의 사례를 답습하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CG가 너무 어설픈 한국영화 돈만 많이 쓴다고 대박 나는 그런 영화
이제 찾아볼수 없습니다. 스토리ㅜㅜㅜㅜ 너무 아쉬운 대한민국영화
무비스트 회원님들은 알투비에 흥행실패 요인을 어디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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