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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cho1579 2013-11-07 오후 12:01:15 545   [0]
 
처음가본 유니버설아트센터의 입구!
입구에서부터 요셉어메이징 포스터가 눈에 띈다.
공연장 로비에는 레드카펫과 함께 ㅋㅋ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나는 패스! ㅋㅋ
포토존에는 요셉어메이징의 오리지널작에 관한 설명과
시놉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관람전 이해를 돕지만 우린 요것도 패스!
이제야 읽어보는 요셉어메이징의 오리지널~
오~ 학예회용으로 만들었던 작품이 전세계인이 즐기는 대작이 되다니!!
역시 뭐든 열심히 하고 볼일인것 같아;; ㅋㅋ
야곱의 막내아들을 요셉의 중심으로 펼쳐지는 요셉어메이징의 시놉! 
어찌보면 요셉의 인생사를 담은 작품이라고도 볼수있겠다.
 
야곱의 열한번째 아들역!
즉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있는 비스트의 양요셉님.
오늘 공연은 아니지만~ 실물스탠딩이 설치되어 있어
극성팬이라면 사진도 찍고 들고 가고 싶기도 하겠지? ㅋㅋ
오늘의 주연 캐스팅!! 부활의 정동하님~
락보컬이시니만큼 기대가 큽니다요!
 
요셉어메이징은 해설자가 등장하여 극 전반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공연으로
해설자의 역할이 주연보다 더 중요하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해설자 역할에 이혜경님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와 발성을 갖고 계신듯!
덕분에 다소 급하게 흘러가는 넘버들도 거리낌없이 이해할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요셉역의 정동하님~ 일단 가창력을 갖춘 가수이기에
기본 이상의 기대를 하고 있었다는~!
하지만 가수와 뮤지컬배우의 벽이란 어쩔수 없는 것일까?
대단한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는 정동하님이었지만
뮤지컬 무대에서만큼은 상당한 모자람이 느껴졌다.
기본적으로 목소리가 다른 소리를 뚫고 객석에 전달되어져야하는데
마디마디마다 오토바이브레이션~ 그래서인지 묻혀버리는 목소리 ㅠ,.ㅠ
아타깝게 느껴진 것은 누구보다 안정적인 음정을 구사하는데
뭐라 하는 것인지를 도통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론 요셉의 넘버는 제대로 들은게 별로 없다.
 
그리고 그 외에 30명에 가까운 배우들!
와우~ 내가 본 공연 중 가장 많은 등장인물을 가진 공연이었다.
야곱과, 야곱의 열두아들과 그들의 아내들 그리고 파라오까지!
그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요셉 어메이징은 굉장히 힘이 넘치고 화려한 공연이었다.
 
오페라극장의 객석에 앉아 예사롭지 않은 배우들의 등장을 보며
초반부터 재밌겠다~ 재밌겠다~ 소리 지르게 만드는 요셉 어메이징은
평대사가 손에 꼽을만큼 적은 뮤지컬공연으로
공연내내 다양하게 편곡된 넘버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기억에 남는 넘버는 힘내요 요셉!!
요거 너무 신나서 관람 후 집에 오는 길까지 줄기차게 불러댔다는;; ㅋㅋ
 
하지만 다양한 장르로 편곡된 넘버들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없이 흘러가는 넘버가 많았고
줄거리를 급하게 전달하는 느낌의 해설의 넘버가 대부분이라
감동이나 재미를 크게 느낄만한 여유로운 넘버가 없었음이 너무 아쉬웠다.
차라리 넘버를 조금 줄여 평대사로
시간적 여유를 벌어 전개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은 요셉어메이징!
 
뮤지컬의 넘버의 아쉬움은 남아있지만
눈요기는 제대로 할 수 있는 요셉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제목만큼이나 화려했던 댄스와 의상,
지루할 틈도 없이 시시각각 변화를 준 무대와 조명!
무엇 하나 놓치고 싶지 않게 꾸며진 화려한 공연으로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마치
놀이동산의 대형 퍼레이드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경쾌함을 감출수 없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의해 벌어지는 아쉬움이 많았던 공연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거리가 굉장한 공연으로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그들의 아름다운 앙상블과 역동적이면서도 아기자기했던 댄스를 비롯한
화려했던 2부 마지막 무대만큼은 다시 한번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급히 전개되는 해설보다는 차라리 어느정도는
평대사로 풀어나가는 공연이어도 좋지 않을까 싶었던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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