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 치고는 꽤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무대도 넓은 공간을 다 활용해서 작품을 구성했고, 초대권 당첨 공지에서 19세 이상 관람가 라고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역시 화끈한 장면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자의 애인을 놓친 두 남녀가 새롭게 사랑을 키워가는 내용인데, 결국 마지막에는 다시 헤어져서 아쉬웠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대장치나 배우들의 연기력, 극장 시설 등 모든게 매우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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