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6(일) 15시 공연을 보고왔습니다. 우선 성수아트홀은 주택가에 있지만 찾기 쉬웠습니다. 연극<환상지경>은 양녕을 중심으로 왕이 되느냐에 대한 양녕대군의 심리를 표현한 극으로 양녕대군과 세종, 태종의 새로운 해석으로 소재는 산뜻합니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극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지며 졸음까지 왔습니다. 기발한 상상력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조금 더 탄탄하고 흥미있게 만들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초대로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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